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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휘바의 선큰가든 sunken garden 에 위치한 갤러리H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갤러리에서는 30~70여명을 수용하는 세미나, 고품격파티나 행사를 위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고품격 파티와 세미나 예약문의 : 031-877-5118

전시 및 공연 기획문의 : yhcho@songchu.co.kr
임대 및 입주 문의 : yhcho@songchu.co.kr

gallery H
Upcoming Exhibition

숲과 바람 :

내면의 여정 展

전시일정: 23년 10월 20일~24년 1월 20일   

* 전시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 헤세의정원 매장이용객을 위한 무료전시입니다.

자연의 변화를 대표하는 계절, 가을. 

가을의 숲은과 바람은 혼란스럽고 무작위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숨겨진 질서와 조화가 공존한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자연의 순간들은 마치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과도 닮아있다.

헤르만 헤세는 많은 작품에서 자연을 인간의 내면세계를 반영하는 메타포로 사용했으며, 그의 문학은 언제나 자아를 찾는 여정과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본 전시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수필집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 Fruede am Garten>의 가을을 주제로 전개된다. 자연의 모습으로부터 인간을 탐구한 헤르만 헤세의 글과 Doma화가의 작품들은 관객을 스스로의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끈다.

Chapter 1 숲의 움직임:  혼돈 속의 질서

Chapter 2 바람의 움직임: 역동과 평온

Chapter 3 내면의 움직임: 자기탐구의 여정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나는 자연의 기이한 형태를 바라보는 버릇이 있었다.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언어에 몰두했다. 아예 나무가 되어버린 긴 나무뿌리, 돌 틈에 솟아난 색색의 줄기,물 위에 떠다니는 기름얼룩 그런 모든것들이 이따금 마치 마법처럼 내마음을 깊이 뒤흔들었다. 그런 것들을 관찰하거나 비합리적이고 복잡하게 뒤얽힌 이상야릇한 형태에 몰두할 때, 우리의 내면에는 그런 형상과 일치되고 싶은 감정이 솟아난다." 

- 헤르만헤세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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